[K리그2 리뷰] '김인성-한의권 3골 합작' 서울E, 부천 3-0 완파..7G 무승 탈출

정지훈 기자 2021. 9.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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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부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서울 이랜드 FC는 11일 오후 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부천FC 1995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리그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서 탈출했고, 승점 29점이 되며 최하위를 탈출했다.

부천은 서울 이랜드와 승점 2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밀려 최하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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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서울 이랜드가 부천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서울 이랜드 FC11일 오후 6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부천FC 1995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리그 7경기 연속 무승(34)에서 탈출했고, 승점 29점이 되며 최하위를 탈출했다. 부천은 서울 이랜드와 승점 2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밀려 최하위로 내려갔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부천은 한지호를 비롯해 박창준, 이시헌, 조현택, 조수철, 최재영, 안태현, 김강산, 김정호, 강의빈, 최철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한의권, 유정완, 레안드로, 김선민, 장윤호, 김인성, 이재익, 이인재, 이상민, 황태현, 김경민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서울 이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장윤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무산됐다. 결국 서울 이랜드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우측면에서 넘어온 볼을 레안드로가 머리로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김인성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5분 한의권이 열어준 패스를 김인성이 받아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날카롭게 감았고, 이것을 한의권이 헤더로 방향을 바꾸며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부천은 전반 39분 한지호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 45분에는 박태홍이 투입됐다.

부천이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슬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서울 이랜드였다. 후반 5분 한의권이 상대의 볼을 가로채 침투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는 후반 17분 김진환을 투입하며 수비 숫자를 늘렸다.

부천이 반격했다. 후반 22분 한지호가 좌측면을 허물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조현택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이후 부천은 후반 27분 최병찬, 서울 이랜드는 최재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후반 38분 정정용 감독이 부심과 언쟁을 벌이며 퇴장을 당했고, 이후 후반 41분 조수철이 김인성을 밀치는 과정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당을 당했다. 또한, 이재익도 상대와 몸싸움을 펼치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야 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는 김인성을 대신해 김정환을 투입했고,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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