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경북서도 1위..과반 3연승 달성

김재경 2021. 9. 11. 20: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국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에 이어 오늘 대구, 경북에서도 과반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60%가 넘을 거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51.12%의 득표율을 올렸는데요.

2위는 이낙연 후보가 유지한 반면, 3위권은 추미애 후보가 선전하며 정세균 후보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의 과반 승리는 대구 경북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득표율은 51.12%.

지난주 대전충남 세종충북에 이어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과반 득표 달성에 성공하며 과반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27.98%로 2위를 유지했고, 추미애 후보가 14.84%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53.88%로 1위, 이낙연 후보 28.14% 2위, 추미애 후보가 8.69%로 3위에 올랐고, 정세균,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 연고가 있어 내심 60% 득표까지 기대했던 이재명 후보는,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아직도 일정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마지막 순간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직 사퇴로 배수진을 쳤던 이낙연 후보는 열세 지역에서 선방했다고 자평하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남은 일정,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인 대구에서 선전해 누적 3위에 오른 추미애 후보는 추격의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3위를 고수하는 건 제 목표가 아니에요. 개혁 대 개혁의 무대가 돼서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하고…"

내일 강원지역 순회 경선에선 전체 선거인단의 1/3 규모인 64만 명의 표심도 함께 공개됩니다.

이재명 후보 대세론이 굳혀질지, 이낙연 후보의 반전의 계기가 될지 내일 1차 슈퍼위크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문철학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문철학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0080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