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쪽에서 총 한 방 쏘니 난리나, 이래서 정권교체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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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후보 등 경쟁 주자들의 공격에 대해 "야당 기득권 정치인으로 남으려고 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당의 주장에 벌떼처럼 올라타는 게 더 기가 찰 노릇"이라며 "저쪽에서 총을 한 방 쏘니 그냥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 가지고 그렇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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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홍준표 후보 등 경쟁 주자들의 공격에 대해 "야당 기득권 정치인으로 남으려고 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당의 주장에 벌떼처럼 올라타는 게 더 기가 찰 노릇"이라며 "저쪽에서 총을 한 방 쏘니 그냥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 가지고 그렇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전 총장은 "그렇게 해서 정권교체를 하겠느냐"며 "정권교체를 하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계속 야당의 기득권 정치인으로 남아 그걸 누리겠다는 거냐"고 받아쳤습니다.
윤 전 총장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선 "정치공작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참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다"며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만들어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목조목 문제가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최근 만남에 대해선 "국정원장이란 사람이 얼마나 바쁜 사람이냐"며 "호텔 한정식 집에서 밥을 먹고 수시로 본다고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한다는 것"이냐고 의심을 제기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007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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