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편, 화이자 맞고 뇌경색"..접종 부작용 국민청원 잇따라

2021. 9. 11. 20: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40대 남편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뇌경색을 진단 받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지난 사흘간 백신을 맞은 뒤 사망자는 20명 증가했는데, 인과관계는 미확인입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입니다.

어제(10일) 화이자 백신 접종 2주 만에 아버지의 심장이 차갑게 식었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아버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2주 만에 가족 곁을 떠났다며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밝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집에 못 돌아오고 있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도 올라왔습니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 후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은 300건에 이릅니다.

청원인 대부분은 부작용을 보인 당사자가 접종 전까지는 기저질환이나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만 2531건을 기록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7,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더나 3,111건, 아스트라제네카 2,223건 등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20명 늘었지만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이은준 VJ, 영상편집 : 최형찬 , 그래픽 : 최진평 ]

#MBN #MBN종합뉴스 #코로나19 #청와대국민청원 #백신부작용 #강재묵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