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22점·18리바운드' LG, KCC 완파..가스공사, 상무 잡고 첫 승(종합)

조재현 기자,나연준 기자 2021. 9. 11.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컵대회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전주 KCC를 제압했다.

LG는 1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A조 1차전에서 KCC에 84-72로 승리했다.

LG는 KCC를 단 10득점에 묵고 22득점을 몰아쳤다.

한국가스공사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상무와 경기에서 118-74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니콜슨, 21분 뛰고 32점·14리바운드 맹활약
창원 LG 아셈 마레이가 11일 전주 KCC와의 컵대회에서 포스트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나연준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컵대회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전주 KCC를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상무를 대파했다.

LG는 1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A조 1차전에서 KCC에 84-7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LG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는 22득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FA로 팀에 합류한 이재도는 1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삼성에서 LG로 팀을 옮긴 김준일은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들과 라건아가 불참한 KCC는 이근휘가 18득점, 이정현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전반을 40-37로 마쳤다. 하지만 이어진 3쿼터에서 마레이가 12득점을 몰아치며 활약, LG가 62-62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4쿼터는 LG가 압도했다. LG는 KCC를 단 10득점에 묵고 22득점을 몰아쳤다. 이관희와 마레이가 해결사로 나섰고 KCC를 12점 차로 꺾었다.

한국가스공사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상무와 경기에서 118-74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한국가스공사의 페이스였다. 2쿼터를 61-31로 마치며 승부를 갈랐다. 외국인 앤드류 니콜슨은 21분19초만 뛰고도 3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프 알렉산더는 15분14초 동안 13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따냈다.

김낙현(19득점), 두경민(13득점 8어시스트), 차바위(10득점 10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KBL 컵대회에는 프로 9개 구단과 상무 등 총 10개팀이 출전한다. 서울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4개 조로 나뉜 팀은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우승을 다툰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