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위 추락' 요미우리, 200억 원 먹튀 4인방 부진에 골머리

손찬익 2021. 9. 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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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억 엔(약 200억 원) 먹튀 4인방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가노 도모유키(투수), 나카타 쇼(내야수), 마루 요시히로, 양다이강(이상 외야수)이 그들이다.

이 매체는 "4명의 올 시즌 연봉 총액은 약 20억 엔이다. 거물급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비용 대비 효과는 최악에 가깝다"고 먹튀 4인방의 부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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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억 엔(약 200억 원) 먹튀 4인방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스가노 도모유키(투수), 나카타 쇼(내야수), 마루 요시히로, 양다이강(이상 외야수)이 그들이다. 

11일 일본 스포츠 매체 '일간 겐다이'에 따르면 연봉 8억 엔을 받는 스가노 도모유키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10승 이상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맡았으나 올해 들어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12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 자책점 3.97에 불과하다. 

1일 야쿠르트를 상대로 8이닝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7일 요코하마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 매체는 "보다 못한 하라 감독이 9일 경기를 앞두고 직접 지도에 나설 정도였다. 다음 등판에서도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5번째 1군 말소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마루 요시히로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5푼2리(290타수 73안타) 16홈런 39타점 43득점. 4억5000만 엔 고액 연봉에 어울리지 않는 활약이다. 

이 매체는 "마루 요시히로는 9일 요코하마전에서 26타석 만에 나온 안타가 동점 적시타가 되는 등 부활 조짐을 보였으나 10일 주니치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2리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모토키 다이스케 수석 코치는 마루 요시히로의 2군행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예측 불허한 상황에 이르렀다. 

니혼햄에서 이적한 나카타 쇼(연봉 3억4000만 엔)는 이적 후 16경기 타율 1할5푼(40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요코하마전에서 9회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무승부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벼랑 끝 위기"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연봉 3억 엔을 받는 양다이강은 6경기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 1득점에 불과하다. 지난달 28일 1군 승격 기회를 얻었지만 대주자로 나서는 등 비중이 확 줄어들었다. 5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아 사실상 마지막 1군 승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매체는 "4명의 올 시즌 연봉 총액은 약 20억 엔이다. 거물급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비용 대비 효과는 최악에 가깝다"고 먹튀 4인방의 부진을 지적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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