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로 촉발된 미니 벤클, 무관중에도 뜨거운 잠실 라이벌전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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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올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3회말 두산 공격 종료 후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모여들었다.
두산 더그아웃에서는 장승현의 사구 후 그라운드를 향해 고함을 쳤고 LG 일부 선수들이 3회말 종료 후 심판진에 이 부분에 대한 작은 어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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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올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3회말 두산 공격 종료 후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모여들었다.
김태형(54) 두산 감독은 흥분한 얼굴로 LG 벤치를 향해 달려들었고 강석천(54) 두산 수석코치와 최수원(54) 주심이 김 감독을 말렸다.
김 감독은 오지환(31)을 비롯한 LG 선수들에게 잠시 목소리를 높였지만 류 감독의 이야기를 들은 뒤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두산은 앞선 3회말 공격에서 1사 후 박계범(26), 2사 후 장승현(27)이 LG 투수 최동환(32)의 공에 맞았다. 두산 더그아웃에서는 장승현의 사구 후 그라운드를 향해 고함을 쳤고 LG 일부 선수들이 3회말 종료 후 심판진에 이 부분에 대한 작은 어필을 했다.
LG도 2회초 공격에서 저스틴 보어(33)가 곽빈(22)에게 사구를 맞아 두산 벤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들의 음성이 그라운드 전체에 울려 퍼졌고 양 팀 모두 예민해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허운 KBO 심판위원장은 "경기 중 양쪽 투수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와 벤치가 예민해졌다"며 "단순 해프닝이었고 심판진의 중재로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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