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참사 핵심 용의자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 인천공항에서 체포

2021. 9. 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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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ha1004@naver.com)]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사고 직후 해외로 도피했다가 91일 만인 1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합동 수사본부에 의해 긴급체포되어 광주로 이송 중이다.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직접적안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 부터 수 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 선정을 알선해 변호사법위반 협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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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청 합동 수사본부, 철거관련 개입 여부 및 기관 유착 여부 수사하겠다

[김행하 기자(=광주)(khha1004@naver.com)]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사고 직후 해외로 도피했다가 91일 만인 1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합동 수사본부에 의해 긴급체포되어 광주로 이송 중이다.

▲광주경찰청 합동수사본부가 오늘 오후 해외 도피 후 귀국한 문흥식 씨를 체포했다. ⓒ 광주경찰청 홈페이지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업체선정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얼려잔 문훙식씨가 해외도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것이다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직접적안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 부터 수 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 선정을 알선해 변호사법위반 협의로 입건된 상태다.

오늘 문 씨의 신병 확보로 인해 그동안 더뎠던 수사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사건과 관련하여 유족 대표들과 5.18 관계자들은 "이제 문 씨의 신병 확보가 된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한 책임자 색출을 위해 경찰과 시청 및 동구청 등의 관계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행하 기자(=광주)(khha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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