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7분 만에 쓰러진 전세진의 눈물, 무릎 절뚝이다 결국 아웃

김유미 기자 2021. 9. 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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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에서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수원은 11일 광주 FC와 홈경기에서 전반 시작 후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전세진이 쓰러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잠시 라인 바깥에서 대기하던 전세진은 다시 경기장에 투입됐다.

부상자가 많은 수원은 전세진이 추가로 부상을 당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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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삼성에서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수원은 11일 광주 FC와 홈경기에서 전반 시작 후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전세진이 쓰러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수원은 11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광주전 홈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전반 초반에 나온 민상기의 경고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평온한 흐름이었다. 양 팀은 볼을 주고받으며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고, 측면에서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중원에서 볼 경합을 하던 전세진이 잔디 위로 쓰러졌다.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전세진은 응급처치를 받고 절뚝이며 터치라인 바깥으로 나왔다.

잠시 라인 바깥에서 대기하던 전세진은 다시 경기장에 투입됐다. 하지만 몇 걸음을 떼지 못하고 다시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카트가 투입돼 전세진을 싣고 나왔다.

전세진은 박건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연신 유니폼 상의로 얼굴을 닦았다. 흐르는 눈물을 훔치는 듯했다. 주변에서 박 감독의 지시를 받고 교체를 준비하던 공격수 니콜라오가 전세진의 얼굴을 껴안고 위로를 건넸다.

전세진은 벤치로 가는 것마저 버거운 모습이었다.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움직이던 그는 결국 스태프의 등에 업혀 벤치에 착석했다. 부상자가 많은 수원은 전세진이 추가로 부상을 당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글, 사진=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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