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4% 이재명 "슈퍼위크 과반 기대".. 28% 이낙연 "아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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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및 대구·경북 지역 경선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누적 득표율 53.88%(2만 7046표)로 과반을 유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14.84% 득표율을 얻으면서 정세균 전 총리를 제치고 누적 득표율 3위에 올라섰다.
■ 3연승 이재명 "슈퍼위크 과반 기대".. '배수진' 이낙연 "기도하는 마음" 11일 대구·경북 경선 결과 이재명 지사는 51.12%(5999표)을 얻어 누적 득표율 53.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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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대 이상의 지지.. 앞으로가 중요"
이낙연 "걱정보단 낫지만 아직 많이 부족"
TK 14.84% 추미애, 누적 득표율 8.69%로 3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14.84% 득표율을 얻으면서 정세균 전 총리를 제치고 누적 득표율 3위에 올라섰다.
11일 대구·경북 경선 결과 이재명 지사는 51.12%(5999표)을 얻어 누적 득표율 53.88%를 기록했다. 대전·충남, 세종·충북에 이어 대구·경북에서 모두 과반을 차지한 것이다. 이 지사는 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대 이상의 지지를 보여주셨다"며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안동이 고향인데 기대보다 못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요소도 있다. 기존 세력 관계도 무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추미애 후보께서 다른 지역보다 (득표율을) 좀 더 많이 받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차 슈퍼위크 과반 여부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기대는 한다. 그러면 좋겠다"면서도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모든 것을 걸고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절치부심한 이낙연 전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27.98%(3284표)를 얻어 누적 득표율 28.14%로 2위를 달렸다.
이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나았던 것 같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 남은 일정에서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1차 슈퍼위크 전망을 두고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고향 대구·경북에서 14.84%(1741표)를 얻어 누적 득표율 8.69%(4360표)로 정세균 전 총리를 제치고 3위를 자치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대구·경북에서 3.60%(423표)에 그치면서 누적 득표율 6.24%를 기록, 4위로 내려왔다.
추 전 장관은 "고향 대구에서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 종합 순위가 바뀌었다"며 "내일 강원도와 슈퍼위크도 있기 때문에 탄력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 전 총리는 "아무래도 이 지역 출신 두 분(이재명, 추미애 후보)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저로서는 작년에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생도 했고 해서 알아봐주실까 했는데 별 성과가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쉽다"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지금까지 당심을 파악하는 과정이었다"며 "당심도 민심이지만 내일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보다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더 많은 득표율을 기록해왔다.
김두관 의원은 "영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출마해서 승리도 하고 패배한 경험도 있는 후보다. 부족하지만 당당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단일화 의지에 대해 "애초에 그런 생각을 별로 안 해봤다"면서 "지지율과 관계없이 제 정책과 비전을 끝까지 잘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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