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향 TK서 과반 득표 성공..파죽의 3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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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세종·충북권에서 두차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지역순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여당의 유력주자 이재명 후보가 고향인 TK(대구·경북)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11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 후보는 1만1735표 중 5999표(51.12%)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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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전·충남, 세종·충북권에서 두차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지역순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여당의 유력주자 이재명 후보가 고향인 TK(대구·경북)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11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 후보는 1만1735표 중 5999표(51.12%)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3284표(27.98%)를 얻은 이낙연 후보가 차지했으며, 이어 추미애(1741표, 14.84%), 정세균(423표, 3.60%), 김두관(151표, 1.29%), 박용진(137표, 1.17%) 후보 순이었다.
충청권에 이어 세번째 경선지역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한 이 후보는 이날 야당의 '안방 격'인 TK에서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46년 전 비오는 겨울날 고향을 떠난 화전민의 아들이 여당의 1위 대선후보가 돼 돌아왔다. 흐뭇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움도 몰려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이어 "대구와 경북은 지금도 보수정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지만, 보수정권은 (그런) 대구·경북을 위해 뭘 했느냐"며 "특정 정당에 대한 무한 지지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경제 침체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헛공약을 남발하고 사익을 도모하는 그런 정당과 정치인에게는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를 해도 무조건 지지하면 국민은 존중 받지 못하고 무시 당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곳은 기개의 고장이고 항일 독립운동과 개혁운동의 요람인 영남"이라며 "배신하는 정치에는 책임을 물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한다"고도 했다.
이 후보의 국민의힘을 겨냥한 이날 언급은 보수정당 지지층이 강한 TK(대구·경북)와 영남에서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각인시키고, 국민의힘 후보를 견제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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