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신한동해오픈 3R 단독 선두..KPGA 첫 승 도전

김호진 기자 2021. 9. 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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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우승의 발판을 놨다.

조민규는 1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조민규는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으나 국내에선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조민규는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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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조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우승의 발판을 놨다.

조민규는 1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조민규는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조민규는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으나 국내에선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조민규는 생애 첫 KPGA 코리안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조민규는 "좋은 날씨 속에서 재미있게 쳤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지만 잘 친 것 같다. 좋은 하루"라면서 "1타차 선두지만 스코어를 의식하기보다는 본인 골프를 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우승을 해도 서로 축하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평소처럼 해왔던 골프를 치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KPGA 선수권 우승자 서요섭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0타를 기록, 조민규를 1타 차로 맹추격 중이다.

서요섭은 "전반에 플레이가 잘 안 풀려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10번 홀에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 12번 홀에서 해저드에 빠진 상황도 스코어를 많이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보기로 잘 마무리했다. 이후 좋은 흐름이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함정우와 윤상필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송영한, 김동민, 김동은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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