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롯데케미칼에 신산업 조기투자 요청

김한식 2021. 9. 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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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와 면담하고 전남 광양만권에 대한 신산업 투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면담은 전남에 청년을 돌아오게 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선 첨단·대규모 기업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 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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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와 면담하고 전남 광양만권에 대한 신산업 투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면담은 전남에 청년을 돌아오게 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선 첨단·대규모 기업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 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국가산단 등 5개 공장과 해외 26개 생산기지를 두고 연매출 12조원 이상의 실적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국내 대표 석유화학 기업이다. 최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및 비전 2030 선포'를 통해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다각화 등 신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가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김 지사는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 운영 등으로 그동안 지역 발전에 기여해 감사하다”며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문에 대한 광양만권 조기 투자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최근 롯데케미칼이 '친환경수소성장로드맵'에서 제시한 미래 수소 분야 신사업의 출발지로, 부생수소 생산량이 국내 최대인 여수산단을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남에서의 사업을 통해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광양만권은 여수국가산단, 광양항, 포스코광양제철, 포스코케미칼 등이 입지해 있어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전주기 산업클러스터 구축 최적지로 꼽힌다.

이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대기업 대표를 직접 찾아가 논의하는 등 전남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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