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왕' 홍진경, "나에게 공부란? 짐승에서 사람으로 되어가는 과정"('놀면 뭐하니?')

[OSEN=이승훈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놀면 뭐하니?' 현장을 찢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모교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건 '제1회 장학 퀴즈'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놀면 뭐하니?'는 스페셜 게스트인 '공부왕' 홍진경과 전화 연결을 해,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를 시작했다. 각자가 '장학 퀴즈' 현장에서 단어를 설명하고 홍진경이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 제한 시간 60초 안에 정답을 맞힌 만큼 장학금을 획득하는 것.

러블리즈 미주는 '다이너마이트'가 나오자 "'폭탄'을 영어로 하면 뭐냐"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밤"이라고 말했고, 미주는 "방탄소년단 타이틀곡 제목이다"라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밤밤밤"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오늘 바쁜데 고마워요"라는 유재석의 말에 "아니에요. 같이 녹화한 것 같아요.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고 웃었다. 

끝으로 홍진경은 "나에게 공부란?"이라는 질문에 "짐승에서 사람으로 되어가는 과정이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때로는 홀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이 펼치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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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