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경기 막판 실점' 조성환 감독, "완패보다 더 쓰라린 패배"

강동훈 2021. 9.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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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자 쓰라린 패배라며 아쉬운 심정을 밝혔다.

인천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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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자 쓰라린 패배라며 아쉬운 심정을 밝혔다.

인천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인천은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델브리지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막판 역전골을 헌납하며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36점으로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런 경기, 이런 결과는 0-4, 0-5 완패보다 더 쓰라림이 있는 것 같다. 부상 선수들이 많고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고군분투했음에도 막판에 실점해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선수들이 상심이 클 것 같다. 잘 추스르고 준비해서 다음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의 패인에 대해선 "막판에 경기임하면서 너무 이기고 싶은 마음 있었다. 막판에 남의 집 대문을 부수러 가는 경기를 하고자 했는데, 마지막까지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조절을 했어야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전방에서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 속에 무고사와 송시우 공백이 느껴질 법한 경기였다.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공백은 크게 못 느꼈다. 공격수들이 제 역할은 충실히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인천은 후반 정혁과 김준엽의 부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아무래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두 선수의 부상은 큰 아쉬움 중에 하나다. 교체 타이밍도 원하는 대로 잡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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