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극장골 허용' 조성환 감독 "0-5 완패보다 쓰라리다"

김희웅 2021. 9. 11.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에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조 감독은 "경기 내용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공백은 크게 못 느꼈다. 나머지 선수들이 잘 메워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후반 16분 정혁과 김준엽이 부상으로 경기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인천은 지난 울산 현대전 2-3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인천에 다소 아쉬운 경기였다. 인천은 전반 26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거푸 제주를 몰아붙였다. 후반 19분 델브리지의 헤더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이창민에게 골을 허용하며 승점을 잃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이런 경기에 이런 결과는 0-4, 0-5 완패보다 쓰라림이 있다. 부상으로 인해 전력 손실이 있었다. 선수들의 상심이 클 것 같다”며 “잘 회복해서 다음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 임하기 전부터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마지막까지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지 않았나 싶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이날 경기에는 주포 무고사와 ‘슈퍼 서브’ 송시우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 감독은 “경기 내용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공백은 크게 못 느꼈다. 나머지 선수들이 잘 메워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후반 16분 정혁과 김준엽이 부상으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은 뜻하지 않게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이에 조 감독은 “(선수들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큰 아쉬움 중에 하나다. 뜻하지 않은 부상이고 그로 인해 교체 타이밍을 원하는 대로 잡지 못했다. 아쉽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