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연속 결승골' 이창민에 고마움 전한 남기일.."팀에 큰 힘이 된다"

박지원 기자 2021. 9.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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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전과 비슷한 골을 기록했는데 팀에 큰 힘이 됐다."

이창민이 지난 FC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최근 2경기 모두 결승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계속해서 선수들이 분발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있다. 서울전과 비슷한 골을 기록했는데 팀에 큰 힘이 됐다. 선수 본인 역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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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FC서울전과 비슷한 골을 기록했는데 팀에 큰 힘이 됐다."

제주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기준 제주는 7승 13무 7패(승점 34)로 8위에 위치했다.

짜릿한 승리였다. 제주는 전반 26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9분 인천의 델브리지에게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승점 1점이 유력했던 후반 추가시간, 결국 이창민이 해냈다. 우측면 크로스를 날카로윤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적지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파이널A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남기일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다고 본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인천 원정에서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발 라인업에 깜짝 카드가 존재했다. 2000년생의 채상훈이 K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채상훈이 데뷔전을 치렀는데 공격 포인트를 올릴 것이라 생각하진 못했다. 자기가 갖고 있는 역량을 유감없이 잘 보여준 것 같다. 연습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 긴장되고 힘든 부분이 있었을텐데 자신을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창민이 지난 FC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최근 2경기 모두 결승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계속해서 선수들이 분발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있다. 서울전과 비슷한 골을 기록했는데 팀에 큰 힘이 됐다. 선수 본인 역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후반 막판 제주는 계속해서 인천을 몰아쳤다. 결국 역전골까지 이어지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인천보다 승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은 우리보다 위이기에 역습을 가져간 것 같다. 우린 원하는 승점을 위해 더 몰아쳤고, 이것이 승패를 좌우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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