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향' TK서도 완승..'3연속 과반' 누적 53.88%(종합)

고동욱 2021. 9. 11.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3연승'을 달렸다.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충청 지역에 이어 고향인 대구·경북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이재명 대세론'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 지사는 충청권을 포함한 누적 득표율에서 53.88%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추 전 장관은 대구·경북에서 큰 차이로 정 전 총리를 꺾으면서 누적 순위에서도 3위로 뛰어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누적 28.14%..추미애, 정세균 제치고 3위 도약
이재명 대세론 한층 탄력..내일 국민·일반당원 개표 주목
정견 밝히는 이재명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 연설에서 정견을 밝히고 있다. 2021.9.11 mtkht@yna.co.kr

(서울·대구=연합뉴스) 고동욱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반 3연승'을 달렸다.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충청 지역에 이어 고향인 대구·경북에서도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이재명 대세론'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 지사는 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 경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1천735표 중 5천999표(51.12%)를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천284표(27.98%)로 2위에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천741표·14.84%), 정세균 전 국무총리(423표·3.60%), 김두관 의원(151표·1.29%), 박용진 의원(137표·1.17%)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 지사가 50.86%, 이 전 대표가 28.38%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추 전 장관 15.48%, 정 전 총리 3.13%, 박 의원 1.19%, 김 의원 0.96% 순이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주말 대전 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경선에서도 과반 득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충청권을 포함한 누적 득표율에서 53.88%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 전 대표가 28.14%로 2위, 추 전 장관이 8.69%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정 전 총리 6.24%, 박 의원 2.09%, 김 의원 0.97% 순이었다.

추 전 장관은 대구·경북에서 큰 차이로 정 전 총리를 꺾으면서 누적 순위에서도 3위로 뛰어올랐다.

민주당은 12일 강원 지역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특히 강원 순회경선에서는 64만여명에 달하는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이 지사가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갈지, 의원직 사퇴로 배수진을 친 이 전 대표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은 대의원·권리당원과 국민 선거인단이 모두 똑같은 1표씩을 행사한다.

순회경선은 내달 10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sncwook@yna.co.kr

☞ "5살 아이가 경찰관에게 과잉진압을 당했어요"
☞ "지옥같은 南 군살이 실상…" 북한매체가 조명한 'D.P.'
☞ '스마트폰 좀비는 민폐'…과학자 연구로도 확인
☞ 감방서 봐도 못말려요…성범죄자가 '19금' 잡지라니
☞ 조성은, '고발사주' 보도 전에 박지원 국정원장 만나
☞ 문준용 "전시할 때마다 날파리 꼬여…언론에 유감"
☞ 오피스텔서 미성년자 고용해 성매매한 엄마와 아들
☞ 10시간 땡볕 차 방치된 아기 사망…엄마 "보육원 맡긴 줄로"
☞ 작년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였던 세종시에 무슨 일이?
☞ 대구서 마이크 직접 든 김총리…"무릎 꿇었다 작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