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골프 늪 빠진 닉쿤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겠어" 절망 '편먹고 공치리'

박은해 2021. 9.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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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닉쿤이 방송 골프의 늪에 제대로 빠졌다.

9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서는 이가넷 팀(이경규, 이승엽, 이보미, 이지훈)과 유유상종 팀(이승기, 유현주, 노사연, 닉쿤)의 후반전 대결이 그려졌다.

아이돌 골프 최강자 닉쿤은 '편먹고 공치리'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승기는 "승엽이 형이 흔들리다니"라며 놀라워했고, 유현주 프로는 "골프가 참 그런 건가 봐요. 마음대로 안 되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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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그룹 2PM 닉쿤이 방송 골프의 늪에 제대로 빠졌다.

9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서는 이가넷 팀(이경규, 이승엽, 이보미, 이지훈)과 유유상종 팀(이승기, 유현주, 노사연, 닉쿤)의 후반전 대결이 그려졌다.

9홀 상품은 한우 꽃등심 구이였다. 아이돌 골프 최강자 닉쿤은 '편먹고 공치리'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해저드보다 깊은 방송 골프의 늪에 빠진 닉쿤은 "좀 부담스러워요. 솔직히 제가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닉쿤은 비거리 230m 장타를 날려 페어웨어에 안착했다. 이승엽은 비거리 207m 러프행이었다. 이에 이경규는 "너 닉쿤 좀 보고 배워. 너 지금까지 운이었구나"라고 지적했다.

이승기는 "승엽이 형이 흔들리다니"라며 놀라워했고, 유현주 프로는 "골프가 참 그런 건가 봐요. 마음대로 안 되네"라고 공감했다. 잔디 사이에 박힌 공을 발견한 이경규는 "이거 승엽이가 해놓은 것"이라며 이승엽을 구박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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