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권창훈 부상은 아쉽지만.. 박건하 감독, "정상빈이 의지 보여 선발 결정"

김유미 기자 2021. 9.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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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여덟 경기 무승을 깨기 위해 나선다.

리그에서 여덟 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수원은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다섯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1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김호영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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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삼성이 여덟 경기 무승을 깨기 위해 나선다. 리그에서 여덟 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수원은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다섯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1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김호영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박건하 감독은 "분위기를 올리는 부분이 필요했다. 그리고 일단 우리가 포항전부터 3-4-3으로 포메이션에 변동을 줬다. 공격과 수비적인 부분에서 좀 더 훈련을 했다. 부상 선수들에 대한 회복, 대표팀 갔다 온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헨리 선수 등 몇 명이 빠졌다. 그 외의 선수들은 조직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라며 A매치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설명했다.

오랜 시간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박 감독은 '필승'의 각오로 이번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광주가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 조직적인 모습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세 명의 공격수를 뒀는데, 그 선수들이 그 부분을 얼마나 잘 공략할 수 있느냐가 필요하다. 광주가 많이 뛰는 부분이 있어서 우리 선수들에게 홈에서 조금 더 많은 활동량을 갖고 나가자고 했다. 어쨌든 공격수들이 최근 득점을 하지 못하는 부분은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는 지점에서 아쉬운 점이다. 공격수들에게 골을 기대하고 있다."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나 대표팀에 차출된 후 부상을 당하고 돌아온 권창훈에 대해선 "사실 권창훈 선수는 대표팀에서 득점을 해서 팀에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그랬다. 어려운 상황인데, 권창훈 선수가 흐름을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서 많이 아쉽다"라며, "공격진에서 파괴력 있고 무게감 갖고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상빈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공격수가 쉽지 않고, 본인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선발로 썼다. 앞에서 광주의 수비수들이 스피드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전반전에서 공략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정상빈을 선발로 기용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선발로 나서게 된 정상빈, 그리고 교체 명단에 속한 김태환의 예상 출전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90분은 당연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45분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선수 본인도 의지를 보였다. 일단 뛰는 상황을 보며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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