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 차가 들어와서 나는.." 제보자 조성은 1억원대 마세라티 '화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33)이 과가 자신의 SNS에 올린 고가 외제 차량 사진이 뒤늦게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지난 4월과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세라티 차량 사진 2장을 올렸다.
4월에 올린 사진에는 주차된 마세라티에 'with new 5월은 함께♡'라는 문구를 적혀 있었다. 5월에는 세차 중인 사진에 '비 오는 날 차가 들어와서 믿을 수 없던 나는 중무장을 해서 셀프세차장을 갔다. 광고에서 봤던 그 거울 광택을 낸다면서 땀을 흘리면서 용을 쓴 결과★'라는 문구를 붙였다.
그가 올린 마세라티 가격은 올해 기준 1억3010만~1억8050만원이다. 다만 이 차량이 본인 소유인지, 리스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조씨는 지난 9일 JT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제보자가 맞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대검찰청에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엔 자신의 연루 의혹을 부인했던 바 있지만, "윤 전 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히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2014년 26세에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그는 같은 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청년·여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청년정당 창당을 준비하다 2020년 2월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현재는 올마이티미디어 대표로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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