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까지 509명 확진..일주일 전보다 59명 많아

장지훈 기자 2021. 9. 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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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오후 6시까지 509명 발생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20명이 추가되면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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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29명 줄어..누적 확진자 8만6313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0명 늘어, 서울 총 89명
1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오후 6시까지 509명 발생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이날도 20명이 추가되면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6313명이다. 이날 0시 기준과 비교해 18시간 만에 509명 증가했다.

전날(10일) 같은 시간 대비 29명 줄어든 수치다. 전날에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38명 확진됐다. 이후 밤 12시까지 121명 더 늘어 총 6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가 59명이나 늘어났다. 지난 4일에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50명 확진됐고 밤 12시까지 58명 추가돼 508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 671명, 8일 667명, 9일 670명, 전날 659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으로 600명대를 나타냈다. 밤 12시까지 91명 이상 확진자가 추가되면 600명대 확진자 발생 연속일수는 닷새로 늘어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20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서울 확진자는 89명으로 불어났다.

시장 종사자가 지난 2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다른 종사자와 가족 등으로 지속해서 전파가 이뤄지는 양상이다.

이밖에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 6명(누적 70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2명(누적 29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52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타 과거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9명이 추가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9명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은 249명 증가했다. 나머지 212명의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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