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3연승' 광주, 김호영 감독은 "4연승이라는 생각은 버리자고 했다"

김유미 기자 2021. 9. 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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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다. 3연승은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김 감독은 "4연승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다. 3연승은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선수들에게 지난 3연승 동안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경기를 해서 3연승을 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앞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하지 않겠냐. 상대보다 더 뛰고, 더 미드필드에서 싸워주고 빠른 템포로 나가는,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되면 오는 게 아니냐 했다. 4연승에 대한 생각이 오히려 부담되고 경직될 수 있으니, 그것을 다 내려놓고 수원과 경기는 우리가 해왔던 그 이상, 3연승 했던 것보다 한 발씩 더 뛰자고 이야기했다. 한 번씩 더 뛰고, 한 번 더 경합해서 더 열심히 해서 수원을 잡을 수 있도록 해 보자고 이야기했다"라며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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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4연승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다. 3연승은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김호영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가 11일 저녁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경기 전 김호영 감독은 "연승을 하다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휴식기 동안 앞으로 경기를 하기 위해 수비 조직적인 부분과 득점을 하기 위한 공격 콤비네이션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라며 경기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A매치 휴식기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휴식을 취하지 않았나 한다. 물론 결과에 달렸다. 선수들이 쉬면서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고 조직적인 부분도 가다듬었다. 부상에서 이탈한 선수들도 합류했기 때문에 그 선수들도 같이 조직적인 부분도 맞춰봤다. 오늘 경기에 오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점을 짚었다.

올 여름 입단한 조나탄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예상을 하기가 어렵다. 훈련을 통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수원이 부상자도 있고, 전반기에 좋은 흐름을 가져가다가 후반기에 승리가 없다. 그래도 수원 선수들은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원은 수원이다. 항상 도전하는 마음 자세로 0.1도 방심하지 않고 우리 광주가 그동안 좋은 경기를 했을 때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모습으로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축구를 통해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그렇지만 열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수원의 좋지 못한 분위기를 생각하는 대신,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8월 22일 이후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명단에 속한 정상빈에 대해선 "주전으로 나올 지는 약간 미지수였다. 훈련을 하고 있다고 그래서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수원은 어느 선수들이든 다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제리치도 예상을 했지만 빠졌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나올 수 있는 예상을 통해 대비하면서 훈련을 했다. 정상빈 선수도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라 우리가 그걸 잘 막을 수 있도록 연습을 했다.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조직적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주는 K리그1에서 구단 사상 첫 4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4연승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했다. 3연승은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 선수들에게 지난 3연승 동안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경기를 해서 3연승을 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앞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하지 않겠냐. 상대보다 더 뛰고, 더 미드필드에서 싸워주고 빠른 템포로 나가는,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되면 오는 게 아니냐 했다. 4연승에 대한 생각이 오히려 부담되고 경직될 수 있으니, 그것을 다 내려놓고 수원과 경기는 우리가 해왔던 그 이상, 3연승 했던 것보다 한 발씩 더 뛰자고 이야기했다. 한 번씩 더 뛰고, 한 번 더 경합해서 더 열심히 해서 수원을 잡을 수 있도록 해 보자고 이야기했다"라며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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