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후 6시까지 40명 확진..보습학원 집단 감염 47명째(종합)

김준호 2021. 9.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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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했던 대전에서 보습학원과 요양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40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전보훈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되는 등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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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요양원서도 입소자·요양보호사 14명째 감염
아침부터 붐비는 대전시청 임시선별진료소 [촬영 김준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했던 대전에서 보습학원과 요양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40명이 신규 확진됐다.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기존 확진자의 친구 4명과 가족 1명 등 5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지난 4일 확진된 수강생을 시작으로 한 누적 확진자 수는 47명이 됐다.

총 확진자 47명 가운데 고교생은 40명이다.

학교별로는 대전외고 10명, 대성고 8명, 둔산여고 8명, 괴정고 4명, 대전고 4명, 서대전고 1명, 보문고 1명, 동대전고 1명, 대덕고 2명, 충북 옥천고 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고교들은 1∼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12개반 24명을 투입, 서구지역 학원 120여곳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침부터 붐비는 대전시청 임시선별진료소 [촬영 김준호]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원 인근에 있는 학원·교습소 554곳에 대해 1주간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고, 종사자들은 이달 말까지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은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 요양원에서도 이날 입소자 5명과 요양보호사 5명 등 모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이 요양원에서는 원장과 요양보호사 2명, 입소자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전보훈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병동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되는 등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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