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인근서 실종 해경' 이틀째 수색에도 발견 안돼..야간수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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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청도 인근 해상 경비함정에서 당직 근무 중 실종된 해양경찰관이 수색 2일째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A순경(27)에 대한 2일차 수색이 진행됐다.
해경은 또 A순경이 실종된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A순경은 전날 오후 1시께 500톤급 해경 경비함정 518함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던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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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소청도 인근 해상 경비함정에서 당직 근무 중 실종된 해양경찰관이 수색 2일째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A순경(27)에 대한 2일차 수색이 진행됐다.
해경은 해경 14척, 해군 5척, 관공선 8척 등 총 함선 27척과 해경 4대, 해군 1대, 공군 1대, 소방 1대 등 항공기 7대를 투입해 2일차 수색을 벌였다. 도 민간어선 75척을 투입하고 수중수색도 병행했다.
그러나 A순경을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국방부를 통해 전날 북측에 A순경에 대한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또 인근 항행 선박과 조업어선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어 A순경이 당직근무를 했던 함정 내 CCTV를 가족 동의 하에 공개하는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해경은 또 A순경이 실종된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해경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함선 27척(해경14, 해군5, 관공선8), 항공기 3대(해경 2, 공군 1)를 투입해 야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A순경은 전날 오후 1시께 500톤급 해경 경비함정 518함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던 중 실종됐다. 그는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를 할 예정이었다. A순경은 오후 1시께 동료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
A순경은 올 7월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배정돼 518함에서 기관실 운영 업무를 맡아 왔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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