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외국인 연쇄감염 지속..초·중학생 등 23명 추가(종합)

고귀한 기자 2021. 9. 11.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되면서 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 중 5명은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국적이고, 2명은 남구 소재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이다.

외국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1명은 러시아인으로 기존 확진자에 의해 감염됐다.

영암 확진자(2822번)은 외국인으로 고용사업장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65명 증가한 27만122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865명(해외유입 4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656명(해외 3명), 경기 560명(해외 13명), 인천 131명(해외 1명),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2명(해외 3명), 경남 36명(해외 2명), 부산 35명, 강원 33명(해외 1명), 경북 33명(해외 1명), 울산 29명(해외 2명), 충북 29명(해외 1명), 전남 24명(해외 1명), 광주 21명, 전북 15명(해외 2명), 세종 9명, 제주 6명, 검역 과정 19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되면서 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는 17명(4414~4430번), 전남에서는 5명(2821~2825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이 7명, 물류센터 2명, 외국인 검사 1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1명이 추가됐다.

또 타시도 관련 2명과 해외유입 1명, 유증상 검사 3명이 신규 확진됐다.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 중 5명은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국적이고, 2명은 남구 소재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이다.

학생 2명은 지인을 통해 감염된 외국인 학원 강사에게 수업을 들었다.

방역당국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을 비롯해 중학교와 초등학교, 교직원·학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늘었다.

물류센터 관련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모두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다. 물류센터발은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40명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1명은 러시아인으로 기존 확진자에 의해 감염됐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판 반응이 나왔다.

최근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는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한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이 확진자 역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타지역발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는데 이들 모두 관악 4801번과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유증상 검사를 통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해남에서 2명, 영암과 순천·담양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남과 순천 확진자 3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21번과 2825번은 각자의 가족인 2595번, 2775번과 접촉했다. 2595번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23번은 유치원 교사로 지인인 전북 3656번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영암 확진자(2822번)은 외국인으로 고용사업장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근무자로 알려진 2822번은 무증상 확진자로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담양 확진자(2824번)은 경기도 성남 주민이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담양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다. 2824번 확진자는 충남 천안의 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다.

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