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장하나, 통산 15승 '성큼'..KB금융 3R 5타차 단독 선두

기사내용 요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에서 장하나(29·비씨카드)가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천=뉴시스] 우은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올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에서 장하나(29·비씨카드)가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 날과 둘째 날에도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던 장하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일 연속 70타 미만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올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5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효주(26)와 최혜진(22·롯데)은 공동 2위를 기록하며 5타 차이로 장하나를 쫓고 있다.

시즌 7승째에 도전중인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이날 4번홀(파4)에서 97m 거리의 두번째 샷이 홀컵으로 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하는 등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후반에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언더파로 7위에 올랐다.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해 둘째날 깜짝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예원(18)은 이날 1번, 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6타를 잃어 공동 8위로 밀려났다.

LPGA에서 활약중인 전인지(27)는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골프여제' 박인비(33)는 5오버파 로 공동 21위를 기록중이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의 주인공은 12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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