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제보자 "박지원, 윤석열과 친분..상의 대상으로 고려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는 11일 국민의힘 측 '박지원 게이트' 주장에 대해 "박지원 대표는 법사위를 오래 해서 윤석열 전 총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아 그 어떤 상의를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조씨는 "정치적 해석이 될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적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직접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박지원 대표님은 법사위를 오래 해서 윤석열 전 총장과도 친분이 있으신 것으로 알아 그 어떤 상의를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레임 씌우기' 예상했기에 수사기관에 자료 직접 제출"
조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본인과 박 원장의 회동 보도에 대해 “의도가 명백하게 보이는 보도를 통해 (윤 전 총장 측 고발 사주 의혹)사건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본질 왜곡을 위해 윤석열 캠프 등에서 최선을 다해 음해하는 걸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본질은 적어도 저와 관련해 지난해 4월3∼8일 이미 종료된 범죄사건이고, 이후의 그 어떤 부분도 위 종료된 사건에 개입될 여지가 없다”며 “저 시기 이후에 한참 지난 올해까지, 특정인과 식사를 했느니 등의 여부는 애초 이 범죄사건과는 연관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조씨는 “정치적 해석이 될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적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직접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박지원 대표님은 법사위를 오래 해서 윤석열 전 총장과도 친분이 있으신 것으로 알아 그 어떤 상의를 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초부터 이미 ‘조작타령’, ‘추미애 타령’, ‘박지원 타령’ 등으로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하려는 것은 충분히 예상했던 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가장 먼저 수사기관에 제출했고 또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할 말이 없으니 별 이야기라도 만들 수 밖에 없는 윤석열 캠프와 관련자들의 사정을 개인적으로는 이해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사실을 본질 왜곡을 위해 음해와 모욕, 명예훼손을 가한다면 수사기관에 적극적인 추가 증거 제출로 제가 겪은 내용에 관한 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