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후 6시까지 297명 확진..'휴일효과'로 전날보다 1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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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29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간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4일 402명, 5일 343명, 6일 423명 등 300~400명대를 보이다 7일 591명으로 동시간대 사상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감소 추세'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경로 파악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은 확진자는 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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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297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0일) 동시간대 490명에 비해 193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402명)과 비교해도 105명 적다.
최근 일주일 간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4일 402명, 5일 343명, 6일 423명 등 300~400명대를 보이다 7일 591명으로 동시간대 사상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어 8일과 9일에도 각 521명과 503명 등 사흘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297명은 검사 개체가 적은 '휴일 효과'로 추정된다.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감소 추세'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 판정된 사례는 소수에 불과했다. 남양주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누적 18명), 광주시 대안학교 관련 2명(누적), 고양시 제조업 관련 1명(누적 32명), 양주시 가구제조업 관련 1명(누적 17명) 광주시 기계제조업 관련 1명(누적 11명) 등이다.
해외유입 감염자는 4명이며, 나머지 대다수는 지인 및 가족 등 일상 접촉에 의한 산발 감염자로 파악됐다. 경로 파악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은 확진자는 84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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