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파 겨우 7명..장하나, 5타 차 선두 '메이저 퀸'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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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까다로운 코스에 언더파 선수가 계속 줄었다.
장하나(30)가 이날 3타를 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초반 5개 홀에서 1번과 4번 그리고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9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여 두자릿수 언더파를 눈앞에 뒀다.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하나와 박인비, 김효주, 박민지 등은 하나같이 10언더파 내외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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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내내 3타씩 줄이며 5타 차 선두 우승 눈앞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최혜진과 공동 2위
18세 고교생 프로 이예원, 6타 잃고 주춤
박현경 공동 4위..박인비는 공동 21위
예상대로 까다로운 코스에 언더파 선수가 계속 줄었다.
11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사흘째 3라운드. 10명으로 시작한 언더파 선수는 이날 경기 종료 기준 7명으로 줄었다.
이날 언더파 성적을 적어낸 선수는 6명뿐이었고, 80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0명이 나왔다.
장하나(30)가 이날 3타를 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초반 5개 홀에서 1번과 4번 그리고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9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여 두자릿수 언더파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이후 7번과 14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잠시 주춤했다. 4개 홀을 남기고 뒷심을 발휘했다. 15번홀(파5)에 이어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하나와 박인비, 김효주, 박민지 등은 하나같이 10언더파 내외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러프가 긴데다 페어웨이는 좁아 티샷이 조금만 빗나가도 파 세이브하는 게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예상이 거의 맞아가는 분위기다.
최혜진(22)이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김효주(26)와 함께 공동 2위(이상 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선두 장하나와는 5타 차다.
박현경(21)과 이정민(29), 김소이(27) 공동 3위(이상 2언더파 214타), 박민지(23) 7위(1언더파 215타)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장하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던 18세 고교생 프로 이예원은 이날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2개에 보기 3개를 쏟아내며 6오버파 78타를 쳤다. 오지현(25)과 함께 공동 8위(이상 이븐파 216타)다.
2라운드까지 1오버파를 쳐 남은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박인비는 무빙데이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내 5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5오버파 221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공동 21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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