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만 두 번' 안양, 경남과 무승부..K리그2 선두 탈환 실패

배진남 2021. 9.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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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골대 불운'에 울면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안양은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안양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뽑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참여했던 K리그2 득점 2위 조나탄(11골)을 이날도 쓰지 못한 가운데 두 번이나 상대 골대를 맞추며 결국 안방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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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경남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골대 불운'에 울면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안양은 1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안양은 최근 7경기째 무패(4승 3무)를 이어갔다.

하지만 14승 9무 6패의 안양은 아직 2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김천 상무(14승 9무 5패)와 승점은 51로 같아졌으나 다득점(김천 44골, 안양 38골)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경남과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1무 2패로 밀렸다.

경남은 승점 35(9승 8무 12패)로 일단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안양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로 뽑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참여했던 K리그2 득점 2위 조나탄(11골)을 이날도 쓰지 못한 가운데 두 번이나 상대 골대를 맞추며 결국 안방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진 데 만족해야 했다.

먼저 전반 24분 모재현이 페널티킥 지점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모재현은 재차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수비수에게 막혔다.

안양은 후반 3분에도 골대를 원망해야 했다.

주현우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파고든 뒤 찔러준 공을 하남이 쇄도하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경남도 후반 중반 이후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안양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한 뒤 왼발로 슈팅한 공이 수비수를 스쳐 코너아웃 되는 등 끝내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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