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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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수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11일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신한은행 강동금융센터 소속의 김영지 선임은 지난 8월27일 오후 25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는 피해자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점을 눈치 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아울러 하나은행 굽은다리역점 김진영 계장은 지난달 30일 1100만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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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 강동경찰서는 수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11일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신한은행 강동금융센터 소속의 김영지 선임은 지난 8월27일 오후 2500만원의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는 피해자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점을 눈치 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신한은행인데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겠다"며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찾아서 전달하라는 전화를 받고 인출하려던 중"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하나은행 굽은다리역점 김진영 계장은 지난달 30일 1100만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피해자는 "이미 보이스피싱에게 1380만원을 전달한 상태"였다며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상길 서장은 "점조직 형태의 보이스피싱 특성상 일단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금 환수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은행 창구나 현금인출기에서 다액 출금 등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을 경우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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