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스마트폰으로 2억대 도박, 복학 후 결국..

이창명 기자 2021. 9. 11.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복무시절 스마트폰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충북 청주시 자택과 군 부대 생활관 등지에서 2657차례에 걸쳐 2억8800여만원 상당의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군인들의 모습/사진=뉴스1


군 복무시절 스마트폰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도박 기간과 금액에 비춰볼 때 범정이 무겁고, 재범의 염려도 없지 않다"며 "다만, 전역 후 대학에 복학한 학생으로서 성실하게 생활하고 건전한 사회인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충북 청주시 자택과 군 부대 생활관 등지에서 2657차례에 걸쳐 2억8800여만원 상당의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다. 그는 군 복무중에도 부대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속칭 '바카라'와 '해외축구 승무패 게임' 도박을 하다가 적발됐다. 군 검찰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관련기사]☞ 프로게이머 아들 뒷바라지하던 50대 영국엄마의 대반전김연경 "이상형 조인성, 휴대폰 번호 바뀔 때마다 꼭 연락온다""벌에 쏘인 것 같죠?"…정액 채운 주사기로 여성 찌른 英변태'펜트하우스' 한지현, 쭉 뻗은 각선미…더 과감해진 모습"대깨문=벌레들" 발언 '장제원 아들', 이번엔 "지원금 받으면 공중제비 도는 XX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