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DH2→13일 →12일 DH1..류현진 선발 예고, 왜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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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정확하게 밝히지를 않아 오락가락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11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경기를 마친 뒤 12일 더블헤더 선발 명단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는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12일 선발 등판 예고를 하면서 명확하게 1차전인지 2차전인지를 밝히지 않아 빚어진 혼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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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감독이 정확하게 밝히지를 않아 오락가락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11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경기를 마친 뒤 12일 더블헤더 선발 명단을 정리해 발표했다. 1차전은 확실하게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고, 2차전은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찬스가 있다고 밝혔다.
애초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 경기장에서 취재진들에게 제공되는 게임노트에는 류현진이 더블 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가 되는 바람에 많은 혼란이 있었다. 여기에다 홈페이지에서는 한때 13일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가 돼 더욱 팬들을 헛갈리게 했다.
이는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12일 선발 등판 예고를 하면서 명확하게 1차전인지 2차전인지를 밝히지 않아 빚어진 혼선이다. 몬토요 감독은 이날 던질 2명의 투수 중 한 명은 류현진으로 마음을 먹었지만 나머지 한 명의 투수를 빨리 결정하지 못해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토론토와 볼티모어의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도 류현진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 더블헤더가 7이닝 1차전이 끝난 뒤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바로 7이닝 2차전이 이어지는 방식이어서 류현진이 2차전에 선발로 나설 경우 자신의 루틴대로 몸을 풀 시간이 없기 때문에 1차전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었다.
결국 몬토요 감독도 류현진의 루틴을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1차전 선발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2일 오전 5시 35분부터 볼티모어를 상대로 시즌 14승 도전에 나선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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