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잡을 사람은 나"..경주 중앙시장서 '지지 당부'

이은희 2021. 9. 11.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11일 경북 경주에서 "내가 아니면 이재명 잡을 사람이 없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 시기 당이 무너져 어려울 때 홍 후보가 오늘의 기반을 닦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최근 지지율이 상승추세에 있어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한편 이날 홍 의원을 환영하기 위한 무대 앞에서 같은 당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몇몇 시민들이 '홍준표 후보사퇴'를 외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홍 후보 "경주를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겠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1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1.9.11.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11일 경북 경주에서 “내가 아니면 이재명 잡을 사람이 없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역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박차양·배진석·박승직 경북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상인 대표, 지역 원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5년 전에는 우리 대통령이 탄핵을 받고 당이 무너진 상황이었다”면서 “당시 출마할 때는 이기려고 나온 게 아니었고, 이제는 판이 달라졌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역 원로는 “홍 전 대표의 공약들이 마음에 들며 강성노조 문제를 지적하는 부분은 다른 어떤 후보에게 볼 수 없는 것”이라면서 “도지사 시절의 강단과 배짱은 강점이며 반드시 공약을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 시기 당이 무너져 어려울 때 홍 후보가 오늘의 기반을 닦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최근 지지율이 상승추세에 있어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1일 경주 중앙시장을 찾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상인 대표, 지역 원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9.11. leh@newsis.com

홍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경주는 박정희 대통령 사후에 어려워졌다”고 전제하며 “경주에는 무공해·첨단 산업이 유치돼야 하고, 대통령이 되면 세계적 관광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 의원을 환영하기 위한 무대 앞에서 같은 당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몇몇 시민들이 ‘홍준표 후보사퇴’를 외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