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여자, 1억 모았는데 남자들이 눈길도 안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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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여성이 1억을 모았는데도 남자들이 눈길도 주지 않는다는 하소연 글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익명의 한 여성이 11일 네이트 판에 "31살 여자 1억을 모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쓴이는 "어릴 때부터 체질상 고도비만이었고 현재까지 살은 못 뺐다"면서 "남사친들도 절 여자로 안 봐줬고, 친구들이 예쁜 외모 내세울 때 전 집부터 사고 잘나지면 결혼해야지 생각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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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여성이 1억을 모았는데도 남자들이 눈길도 주지 않는다는 하소연 글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익명의 한 여성이 11일 네이트 판에 "31살 여자 1억을 모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쓴이는 "어릴 때부터 체질상 고도비만이었고 현재까지 살은 못 뺐다"면서 "남사친들도 절 여자로 안 봐줬고, 친구들이 예쁜 외모 내세울 때 전 집부터 사고 잘나지면 결혼해야지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주변 친구들 하나둘 그저 잘난 남자 만나서 시집가는 거 보니 한번 씩 인생에 대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다"고 했다.
그는 "저번 달 시집간 친구는 2천 들고 갔다"며 "제가 악착같이 아끼고 살면서, 모으고 해봤자 나를 만나줄 남자가 정말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결국은 외모가 다인가 싶어진다. 정말 남자들은 돈 많지 않아도 여자가 예쁘고 날씬하기만 하면 되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살은 빼시면 돼요. 저금 줄이시고 본인한테 투자하세요", "제 주변엔 살이 많아도 결혼하며 잘 사는 사람들 많아요" 등 네티즌들의 응원 글이 달렸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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