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신한동해오픈 1타 차 선두..코리안투어 첫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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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국내 대회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둔 조민규는 "1타 차 선두지만,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르기 때문에 성적을 의식하기보다는 내 골프를 치면 될 것 같다"며 "누가 우승해도 서로 축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내일도) 평소 해왔던 대로 하겠다"고 신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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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는 1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조민규는 서요섭(13언더파 200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07년부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민규는 2011년 간사이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두 번 우승했다. 하지만 2010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올해 JGTO 투어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코리안투어에 전념할 예정인 조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6년까지 활동할 수 있는 5년짜리 시드를 받는다.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둔 조민규는 “1타 차 선두지만, 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모르기 때문에 성적을 의식하기보다는 내 골프를 치면 될 것 같다”며 “누가 우승해도 서로 축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내일도) 평소 해왔던 대로 하겠다”고 신중했다.
올해 KPGA 선수권 우승자 서요섭이 1타 차로 추격해 시즌 2승을 노린다.
서요섭은 “안전하게 가야하는 홀은 안전하게 가겠지만, 자신 있고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하겠다”며 “그린에서 잘 세이브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내일) 퍼트가 잘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윤상필(23)과 함정우(27)가 나란히 9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송영한(30)과 김동민(23), 김동은(24)이 공동 5위(이상 8언더파 205타)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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