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함 간부들 복귀..해군 "의혹 없도록 엄정 조사할 것"

곽상은 기자 2021. 9.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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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의 후속 조치를 위해 지난 7월 아프리카로 긴급 파견됐던 강감찬함 주요 간부들은 오늘(11일) 임무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소속 부대에 복귀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함장 등에 대해 신속하게 추가 수사를 진행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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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를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강감찬함 소속 고(故) 정 모 일병 관련 수사가 강감찬함 소속 주요 간부들이 귀국하면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의 후속 조치를 위해 지난 7월 아프리카로 긴급 파견됐던 강감찬함 주요 간부들은 오늘(11일) 임무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소속 부대에 복귀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함장 등에 대해 신속하게 추가 수사를 진행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최초로 폭로한 군인권센터의 김형남 사무국장은 "현재 수사가 '진술이 엇갈린다' 정도로 진척이 없는데, 관련자들이 복귀한 만큼 뒤늦게라도 적극적인 수사 방법을 활용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군 당국은 가혹행위 신고를 받은 지 석 달 만인 지난 6월 18일 정 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뒤에야 관련 수사를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입건된 사람은 선임 1명뿐입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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