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출신 이재명 "영남 역대 최고 득표율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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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남 역대 최고 득표율에 도전하겠다"며 대구·경북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TK 출신인 이 지사는 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46년 전 비 내리던 겨울날, 고향을 떠났던 화전민의 아들, 코찔찔이로 놀림 받던 한 가난한 소년이 이제 여당 1위 후보가 되어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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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남 역대 최고 득표율에 도전하겠다"며 대구·경북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TK 출신인 이 지사는 11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46년 전 비 내리던 겨울날, 고향을 떠났던 화전민의 아들, 코찔찔이로 놀림 받던 한 가난한 소년이 이제 여당 1위 후보가 되어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이 지사는 "위기시대에는 강력한 위기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며 "장밋빛 공약은 누구든 얼마든 할 수 있지만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은 많지 않다. 이재명의 약속은 공약이행률 95%로 보증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국민에게 필요하고 옳은 일이라면 반격과 음해를 감수하며 최선을 다했고 모두가 인정하는 성과를 냈다"며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았고 한 번 한 약속은 꼭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저를 불편해하는 부패 기득권의 오래되고 집요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 단 한 톨의 먼지나 1원의 부정부패도 없었다"며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공복, 국민을 위한 머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터지자 대통령이 저 혼자 살겠다고 서울시민을 버려둔 채 한강철교를 폭파하고 도주하면 되겠느냐"며 "대통령이라면 죽음을 감수하고 국민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는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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