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백신 접종' 관광객에 푸꾸옥섬 개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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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인 푸꾸옥을 개방하기로 했다.
푸꾸옥섬을 방문하려는 방문객은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다는 증명서 또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12개월 전에 회복됐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 섬 재개방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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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리조트 등 제한 지역만 머물 수 있을 듯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베트남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인 푸꾸옥을 개방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고사 직전인 관광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다.
푸꾸옥섬을 방문하려는 방문객은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다는 증명서 또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12개월 전에 회복됐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2차 백신 접종은 입국전 12개월에서 최소 14일 전에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자국을 출발하기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는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방문객이 푸꾸옥 섬을 방문하더라도 격리된 리조트 등 제한된 지역에만 머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 섬 재개방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10만2000명 정도인 섬 주민의 90%가 2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재개방 전에 모든 주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푸꾸옥 섬이 재개방된다면 지난해 4월 국경을 봉쇄한 이후 베트남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첫 지역이 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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