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 '아쉬운 패배' KCC 전창진 감독, "이정현의 몸 상태가 가장 좋다"

김대훈 2021. 9. 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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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대패가 예상되었던 경기에서 석패를 당했다.

  전주 KCC는 11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MG새마을금고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창원 LG에 72-84로 패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컵대회는 정규 시즌 시작 전 팬들을 위해 손발을 맞추는 것이다. 전력을 다 갖추지 못해서 죄송하다. 선수들은 경기를 잘했다. 감독으로서 고맙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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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대패가 예상되었던 경기에서 석패를 당했다. 

 

전주 KCC는 11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MG새마을금고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창원 LG에 72-84로 패했다.


이정현과 이근휘 그리고 정창영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부재로 인한 높이에서 열세를 만회하지 못한 패배였다.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KCC는 1쿼터를 뒤지며 출발했지만 2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이근휘(188cm, 

G)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도 외국인 선수 없이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에 뒷심 부족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컵대회는 정규 시즌 시작 전 팬들을 위해 손발을 맞추는 것이다. 전력을 다 갖추지 못해서 죄송하다. 선수들은 경기를 잘했다. 감독으로서 고맙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건아(199cm ,C)는 6주를 쉬었기에 훈련이 안 되어 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도 자가 격리가 이틀 전에 끝나 경기를 뛸 수 없었다”며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결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늘 경기에서 KCC의 최다 득점자는 이근휘였다. 3점 4개를 포함 18점을 기록했다. 막판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에 전창진 감독은 “마지막 수비 2개 때문에 경기를 잘했던 것이 사라졌다. 작전 시간에도 수비에 대해 말했다. 3점을 10개 넣어도 수비가 부족하면 안된다. 프로에서 수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비 시즌 때도 수비를 많이 지적했다. 절박한 마음가짐이 없으면 안된다. 슈팅 감각은 훌륭했다. 강양택 코치가 야간에 훈련을 많이 시켜서 좋아졌다”며 이근휘의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정현(189cm, G)은 오늘 경기에서 몸 놀림이 가벼웠다. 15점을 기록하며 이근휘와 함께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창진 감독은 “(이)정현이가 수술 이후 훈련을 꾸준히 했다. 현재 몸 상태는 (이)정현이가 가장 좋다. 30분 이상 뛸 체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정현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계속해 “(유)현준이는 인삼공사와의 연습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김)지완이는 연습 도중 슈팅을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며 유현준(178cm, G)과 김지완(187cm, G)의 결장 이유를 전했다.

전준범(195cm , F)은 KCC 이적 후 첫 공식 경기를 치뤘다. 8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는 출발을 보여줬다.

전창진 감독은 “비 시즌에 팀에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감독 입장에서 기대하고 있다. 장점이 분명한 선수이기에 극대화 해야 한다”며 전준범에 대한 평가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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