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망친 20대 경찰 체포

홍다영 기자 2021. 9. 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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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3개월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서 20대 남성 이모씨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붙잡았다.

이씨는 출소와 함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으나 가석방 2달 만인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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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연합뉴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3개월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서 20대 남성 이모씨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붙잡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를 6개월 앞둔 지난 4월 가석방됐다.

이씨는 출소와 함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으나 가석방 2달 만인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쳤다. 경찰은 이씨의 과거 동선을 토대로 잠복 끝에 이씨를 체포했다. 경찰로부터 이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서울 서부보호관찰소는 도주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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