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이어 푸꾸옥도, 동남아 관광 재개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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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이어 베트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문 닫았던 관광지를 재개방한다.
태국 푸켓처럼 베트남 푸꾸옥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을 연다.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외국인들이 대상이다.
앞서 태국은 7월부터 푸켓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무격리 입국 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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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완료 외국인 대상, 현지 주민 90% 이상 접종 마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태국에 이어 베트남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문 닫았던 관광지를 재개방한다. 태국 푸켓처럼 베트남 푸꾸옥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을 연다.
11일 베트남 현지 연론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부터 유럽과 미국, 동북아시아, 호주, 중동에서 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푸꾸옥을 개방하는 프로그램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외국인들이 대상이다. 2차 백신 접종은 입국 전 12개월에서 최소 14일 전에 완료돼야 한다. 또 여행 출발하기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는 서류도 제출해야 한다.
푸꾸옥섬은 베트남 남단에 있는 섬으로, 지난 2014년 외국인들에게 30일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 됐다.
이번 재개방 조치는 첫 3개월 동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청한 외국인 관광객 2000명에서 3000이 대상이다. 전세기를 통해 입국하고, 격리 리조트 및 제한된 지역에 머물게 된다. 또 이후 방문 관광객 수를 1만명까지 늘리고, 푸꾸옥의 개방 지역도 더욱 늘릴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푸꾸옥 재개방 시범 사업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우선으로 실시했다. 이 섬 주민 10만명 중 최소 90%가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앞서 태국은 7월부터 푸켓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무격리 입국 지역으로 선포했다. 국내에서만 1000명 가량이 싱가포르 등을 경유해 푸켓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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