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리두기 3단계 첫 주말..화창한 날씨에 공원 나들이객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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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이후 첫 주말을 맞은 부산 공원에는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11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공원 곳곳에서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도 여러 차례 나왔지만, 마스크를 훌러덩 벗어버린 나들이객도 적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 A씨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돼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바람 쐬러 나왔다"며 "며칠 동안 비가 내려 몸이 축 처졌는데 공원에 놀러 와 기분 전환하고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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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이후 첫 주말을 맞은 부산 공원에는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11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9월임에도 28도를 웃도는 날씨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옷차림은 가벼워 보였다.
몇몇 시민들은 쨍쨍한 햇볕을 피하고자 대형 파라솔 그늘막에 몸을 맡겼다.
마스크를 낀 채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연인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공원에서는 모처럼 휴일을 즐기러 온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았다.
이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늦은 점심을 먹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보드게임을 하는 데 한창이었다.
공원 곳곳에서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도 여러 차례 나왔지만, 마스크를 훌러덩 벗어버린 나들이객도 적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 A씨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돼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바람 쐬러 나왔다"며 "며칠 동안 비가 내려 몸이 축 처졌는데 공원에 놀러 와 기분 전환하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부산 대청동 관측소에서는 27도의 날씨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북구 29.9도, 북부산 29.8도, 금정구 29.7도,사상구 28.6도 순으로 높았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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