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지난 4월 3-0처럼, 오늘도 좋은 기억 갖고 돌아가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4월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좋은 기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11일 오후 4시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안영준 기자 = 남기일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4월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좋은 기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11일 오후 4시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6승13무7패(승점 31)로 8위에 처져 있는 제주로선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제주는 지난 4월17일 이곳 인천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던 바 있다. 하지만 7월31일 홈경기에선 반대로 1-4로 패배, 매 경기 많은 골과 승리를 주고받았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인천과는 최근 골이 많이 나는 경기를 했다. 지난 4월엔 인천에 와서 좋은 기억(3-0 승리)을 갖고 돌아갔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준비했다. 오늘도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남 감독은 최근 득점이 저조해진 주민규에 대해 "우리 팀 주득점원이 주민규다보니 당연히 수비수들이 가만히 두지는 않는다"며 "(주민규의 활약뿐 아니라)양 사이드에서 안현범과 제르소 등이 열려야 주민규가 있는 가운데서도 찬스가 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제주는 2000년생의 추상훈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추상훈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남 감독은 "상대가 신장이 좋고 이를 바탕으로 롱볼 축구를 한다. 이에 대해 추상훈 선수가 전술적으로 잘 대비를 하고 나왔다. 준비된 선수들에게 충분히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추상훈 카드를 꺼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남 감독은 마지막으로 "인천을 상대로 최근 경기에서 대패했던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족했었기 때문"이라고 짚은 뒤 "오늘은 충분히 잘 쉬고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 한다"며 대패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