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민 겁박하던 윤석열, 폭군 모습 따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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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는 11일 "며칠 전 국민을 겁박하던 윤석열을 보았다. 폭군의 모습이 따로 없더라"며 야당의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추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구·경북 지역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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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는 11일 "며칠 전 국민을 겁박하던 윤석열을 보았다. 폭군의 모습이 따로 없더라"며 야당의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추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구·경북 지역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 대선 정국을 격랑으로 몰고 가는 '고발 사주' 의혹을 거론하며 '정치 검찰'이 등장했다며 윤 전 총장 측을 맹비난했다.
추 후보는 "과거 정치군인들이 총과 탱크로 권력을 찬탈했다면, 현재 정치 검찰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권력을 노려 민주적 권력을 찬탈하려는 악의 축"이라며 "검찰 쿠데타만큼은 막겠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의 딸, 호남의 며느리 추미애가 동서화합의 상징이 되겠다"고 TK(대구·경북) 표심을 구애하며 "국민 대통합을 추미애가 시작하겠다"고 언급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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