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접종 3280만966명, 인구의 63.9%

접종완료자 1982만3479명 인구의 38.6%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10일 하루 동안 65만여 명이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79명, 접종 완료자는 41만572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일 1차 접종자 수는 평일 기준 30만~70만명대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280만96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3.9%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74.3%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766만6614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2765명, 모더나 271만731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32만427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포함된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982만3479명이다. 이는 인구대비 38.6%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4.9%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0만6977명(교차접종 157만7140명 포함), 화이자 740만696명, 모더나 79만152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905만40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888만2900회분, 화이자 532만79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52만3300회분, 얀센 31만9900회분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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