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전, 女 아이돌 비하 단어 사과 "의미 모르고 쓴 것"

김나연 기자 2021. 9.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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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라이언전이 여성 아이돌 비하 단어를 사용했다가 사과했다.

라이언전은 11일 트위터를 통해 "알고 단어를 쓰면 의도적인 거다. 나를 욕해 된다. 난 그 단어를 몰랐다.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다. 무심코 본 내 글에서 그 단어가 있어서 '그냥 쓰나 보다' 했고, 누가 알려줘서 난 지웠지만,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저급한 사람이 아니다. 앞으로 단어는 조심히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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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전 / 사진=라이언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작곡가 라이언전이 여성 아이돌 비하 단어를 사용했다가 사과했다.

라이언전은 11일 트위터를 통해 "알고 단어를 쓰면 의도적인 거다. 나를 욕해 된다. 난 그 단어를 몰랐다.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다. 무심코 본 내 글에서 그 단어가 있어서 '그냥 쓰나 보다' 했고, 누가 알려줘서 난 지웠지만,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저급한 사람이 아니다. 앞으로 단어는 조심히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알고 단어를 쓰면 의도적이라고 나를 욕해도 된다. 나는 논란이 되는 단어를 정말 몰랐다. 그래서 처음에는 팀명에 오타가 나서 기분이 나쁜 줄 알았고 그래서 내용을 물어봤는데 단어가 문제였다. 그 단어는 나쁜 단어인데 진심으로 몰랐고,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그 단어가 그 글에 계속 쓰여 있어서 뭔지도 모르고 쓰나 해서 썼고, 방금 우리 제작진도 뜻을 서치해보고 말해줘서 엄청나게 놀란 마음"이라며 "깊이 반성하겠다. 글도 찾아서 지웠고, 앞으로 하나하나 조심히 쓰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더 고운 말을 쓰고 이상한 단어들이 난무를 하니 나도 실수를 해서 많이 창피하다. 의도적인 건 아닌데 욕하는 건 좀 많이 안 좋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전은 K팝 대표 작곡가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정 게시판에 여성 아이돌의 비하하고 성희롱하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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