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송시우-무고사 결장' 조성환이 내민 이종욱 카드.."역습 염두"

박지원 기자 2021. 9.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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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전략적으로 선수비 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염두했기에 기용했다."

조성환 감독은 "U-22에 박창환, 구본철, 이종욱이 있다. 이들은 피치에서 시간상으로는 짧게 보내지만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종욱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전략적으로 선수비 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염두했기에 기용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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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종욱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전략적으로 선수비 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염두했기에 기용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인천은 10승 6무 10패(승점 36점)로 6위, 제주는 6승 13무 7패(승점 31점)로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광주FC전 0-1 패, 성남FC전 1-0 승, 대구FC전 2-0 승, 울산현대전 2-3 패로 분위기를 쉽게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19라운드부터 6위 자리를 지키고 있긴 하나 여전히 불안한 위치다. 인천은 제주를 제압한다면 격차를 더욱 벌림과 동시에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홈팀 인천은 김현, 이종욱, 박창환, 오재석, 정혁, 김도혁, 강윤구, 오반석, 강민수, 델브리지, 이태희를 선발로 내세운다. 대기 명단에는 네게바, 아길라르, 김준엽, 이강현, 김보섭, 김연수, 정산이 포함됐다.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상반기에 선수단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애썼기에 지금 위치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많은 부상자와 더불어 무고사가 결장하지만 남은 선수들을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의 근황과 관련해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는 어제 입국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다음 주에 성남전을 대비해 훈련을 할 것이고,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인천은 무고사 뿐만 아니라 송시우도 결장한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가 없을 때 김현으로 잘 대체했다. 다만 송시우의 특급 조커의 역할을 네게바나 다른 선수들이 잘 메꿔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욱이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조성환 감독은 "U-22에 박창환, 구본철, 이종욱이 있다. 이들은 피치에서 시간상으로는 짧게 보내지만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종욱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전략적으로 선수비 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염두했기에 기용했다"고 알렸다.

김광석이 지난 대구FC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인천은 지난 울산현대전에서 3실점을 내줬다. "플랜B를 준비해야 하는데 전술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어렵다. 김광석 자리에 어떤 선수가 적합한지 고민했다. 오늘은 강민수를 택했고, 기존 전술을 잘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조성환 감독은 설명했다.

김연수가 340일 만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환 감독은 "김연수는 약 1년 만에 돌아왔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누구보다 절실함이 있고, 목마름이 있다. 본 훈련을 시작한 지는 한 달밖에 안 됐지만 팀에서 보여주는 훈련 과정을 보면 부상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 3백 부상이 생겼을 때 장기적으로 김연수가 메꿔줄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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