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쪽에서 총 한 방 쏘니 난리 나..정권교체하겠나"

이현영 기자 2021. 9.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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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당 내부의 공격에 "여당의 주장에 시작하자마자 벌떼처럼 올라타는 게 기가 찰 노릇"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1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무리 경선을 통해서 경쟁한다고 해도 어떻게 여권에서 총을 한 방 쏘니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냐"며 "그래서 정권교체를 하겠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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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당 내부의 공격에 "여당의 주장에 시작하자마자 벌떼처럼 올라타는 게 기가 찰 노릇"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1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무리 경선을 통해서 경쟁한다고 해도 어떻게 여권에서 총을 한 방 쏘니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냐"며 "그래서 정권교체를 하겠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오로지 이 정권의 교체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사주 의혹에 대해 "정치공작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참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다"며 4월 3일에 일어난 일이 어떻게 4월 3일 자 고발장에 적히며 그 이후에 벌어진 일들도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덧붙여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만들어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목조목 문제가 드러날 것"이라며 "지켜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정치는 정치인들과의 경쟁보다 국민을 바라보고 자기가 할 일을 해가면서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내 공격과 관련해 특정인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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